2K, '마블 미드나잇 선즈' 글로벌 출시

PC 콘솔 턴제 전략 RPG 장르

(지디넷코리아=강한결 기자)2K(대표 데이비드 이스마일러)는 파이락시스가 개발한 신작 마블 미드나잇 선즈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블 미드나잇 선즈는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윈도우 PC 버전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파이락시스가 마블 지적재산권(IP)로 선보인 턴제 전략 RPG 장르로, 전체 한글화와 한국어 풀더빙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카드 기반 전투 시스템을 통해 전략 승부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 게임에는 마블의 슈퍼 히어로와 고대 신 크톤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마블 세계관 최초의 오리지널 히어로 헌터가 돼 어벤저스, 엑스맨, 런어웨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 등장한 영웅으로 구성된 팀을 지휘할 수 있다.

2K가 출시한 '마블 미드나잇 선즈'

제이 옹 마블 게임즈 전무이사는 "파이락시스 팀에서 개발한 마블 미드나잇 선즈는 정말 놀라운 게임이다. 마블의 독창성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모든 전투, 결정, 상호작용에 녹아 들어 있다"며 "전설적인 마블 캐릭터와 함께 싸우고 그들과 함께 숨쉬길 원하던 마블 팬이라면 그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일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이스마일러 2K 대표는 "마블 미드나잇 선즈 제작 과정에서 마블은 엄청난 파트너였다"며 "마블 미드나잇 선즈야 말로 파이락시스의 진수를 담은 작품이며, 전 세계의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빌 로즈만 마블 게임즈의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게임을 통해 전장의 화려한 액션부터 숨겨진 수도원의 미스터리까지 마블 세계관의 어두운 면모를 탐험할 수 있다"라며 "파이락시스는 마블 세계관의 아주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캐릭터를 재조명했다"고 밝혔다.

강한결 기자(sh04khk@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