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총장, 3∼6일 UAE 방문…'천궁-Ⅱ' 논의 예상

김지헌 2022. 12. 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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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국방·방산·군사외교에 나선다고 공군이 2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정 총장은 UAE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3∼6일 현지 알아인 및 알다프라 공군기지 등을 방문한다.

정 총장은 알 알라위 UAE 공군사령관, 알 네야디 UAE 공군사관학교장 등을 만나 양국 공군의 교류·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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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탄 요격미사일 '천궁-Ⅱ'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국방·방산·군사외교에 나선다고 공군이 2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정 총장은 UAE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3∼6일 현지 알아인 및 알다프라 공군기지 등을 방문한다.

정 총장은 알 알라위 UAE 공군사령관, 알 네야디 UAE 공군사관학교장 등을 만나 양국 공군의 교류·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UAE는 올해 1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의 35억 달러(약 4조8천억원) 규모 수입 계약을 체결한 국가다.

지난 9월에는 UAE에서 열린 다국적 방공·미사일 방어 훈련 '팰컨 실드'(Falcon Shield)에 우리 공군이 처음 참여하는 등 대공 방어 분야 협력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에 이번 정 총장의 방문에서 천궁-Ⅱ 운용 노하우 공유 등 관련 논의는 물론 실사격 참관 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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