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0대로 밀려난 코스피…삼성·하이닉스 2% 안팎 낙폭

진영기 2022. 12. 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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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50선으로 주저앉았다.

2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23포인트(1.1%) 내린 2452.61을 가리키고 있다.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49.0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4포인트(0.09%) 밀린 4076.57로, 나스닥지수는 14.45포인트(0.13%) 오른 1만1482.4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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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50선으로 주저앉았다.

2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23포인트(1.1%) 내린 2452.6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70선에서 하락 출발해 내림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 수급을 보면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1983억원, 209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40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92%), SK하이닉스(2.13%), 기아(-2.04%) 등이 2%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0.27%)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포인트(0.76%) 밀린 735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진다. 개인 홀로 193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4억원, 73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4.17%), 에코프로(-5.65%) 등 에코프로 그룹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원 내린 1298.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경기 불황 우려가 주가에 동시에 반영됐다.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49.0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2020년 5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경기 위축 국면(50 미만)에 진입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4.76포인트(0.56%) 내린 3만4395.01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4포인트(0.09%) 밀린 4076.57로, 나스닥지수는 14.45포인트(0.13%) 오른 1만1482.45로 장을 마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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