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 구현모 대표 연임 여부 다음주 내 결론낸다

서정윤 기자 2022. 12. 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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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여부가 다음주 내 결정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최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구 대표의 연임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현재 절차는 마무리 단계로, KT 이사회는 다음주 중 구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 이사회는 지난달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 1인 등 9인으로 구성된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연임 적격 심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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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대표이사후보심사위 구 대표 적격 결론 전망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여부가 다음주 내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구 대표가 연임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거라는 관측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최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구 대표의 연임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현재 절차는 마무리 단계로, KT 이사회는 다음주 중 구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구 대표의 연임을 확정하면, 구 대표는 추가 절차 없이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구 대표는 지난달 연임 의사를 공식화했다. KT 정관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대표의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차기 대표 인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만약 현직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이사회가 우선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구현모 KT 사장

이에 따라, KT 이사회는 지난달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 1인 등 9인으로 구성된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연임 적격 심사를 진행해왔다. 심사에서는 구 대표의 재임기간 동안 경영성과와 소비자, 임직원, 주주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만족도를 비롯한 회사 기업 가치 제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 가능성 등이 평가됐다. 

업계에서는 구 대표가 연임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구 대표가 강조해온 '디지코(DIGICO)' 분야가 실적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취임 당시 주당 2만원에 못 미치던 주가도 최근 증권시장 악화에도 3만7천원대를 유지하며 시가총액 10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구 대표 직전에 대표를 역임했던 황창규 회장이 연임 임기를 완주하며, 정권 교체에 따른 정치적인 외풍은 확연히 줄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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