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죽음의 조' 1위가 일본?…'탈락 굴욕' 독일선 이런 말까지

이금주 2022. 12.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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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로 불린 카타르 월드컵 E조의 1위는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아 팀이 월드컵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02 한일 대회 때 한국과 일본에 이어 이번이 20년 만이자 세 번째이며, 특히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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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죽음의 조'로 불린 카타르 월드컵 E조의 1위는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아 팀이 월드컵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02 한일 대회 때 한국과 일본에 이어 이번이 20년 만이자 세 번째이며, 특히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입니다.

일본의 '조 1위' 16강 진출 소식에 일본 열도는 열광했습니다.

스페인이 2위로 16강 진출, '녹슨 전차군단' 독일은 코스타리카에 이기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2018년 한국이 일으킨 '카잔의 기적'의 희생양이 돼 최하위로 탈락했던 러시아 대회에 이어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한 겁니다.

독일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33·바이에른 뮌헨)는 경기 후 "재앙이다,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충격이 큰 듯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간) 조별리그 첫 경기인 일본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FIFA 월드컵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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