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하는 사람이 없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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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4.4로 지난주(75.9)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 주 69.4를 기록하며 70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67.9)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66.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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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도 70선이 붕괴되며 매수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4.4로 지난주(75.9)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2년 7월 첫째 주(75.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 주 69.4를 기록하며 70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주(70.5)보다도 1.1포인트 하락했다. 잇따른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67.9)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한 66.7로 집계됐다.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속한 서북권의 지수가 지난주 63.8에서 62.4로 떨어져 서울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도 이번 주 63.9로 지난주(64.5)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종로·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역은 지난주 66.3에서 이번 주 65.8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75.0에서 74.1로 하락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68.0에서 66.0으로 떨어졌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80.8에서 이번 주 79.1로 떨어지며 80선이 붕괴됐다.
전세 시장 침체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66.8로 지난주 68.5에 비해 1.7포인트,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77.1에서 75.0으로 2.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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