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제품 해외홍보 ‘코리아 360’ 개관

[파이낸셜뉴스] 한국 드라마, 케이팝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해외 현지에서 제품을 실제로 보고 체험할 기회가 드물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에서 한국문화(케이컬처) 연관 산업 제품(K-브랜드)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KOREA 360)’을 공식 개관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케이-브랜드 해외홍보관 운영 사업’은 문화콘텐츠, 식품, 화장품 등 한국문화(케이컬처)와 관련된 산업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한국제품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 사업의 브랜드 이미지(BI)를 ‘코리아 360(KOREA 360)’으로 정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홍보 기반을 마련했다. ‘코리아 360(KOREA 360)’은 케이팝에서부터 미용(뷰티)까지 대한민국에 대한 모든 것을 360도 전방위 시각으로 펼쳐 보이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을 이미지화했다.

KOREA 360 메인 아트리움 이벤트홀에서 'On The K Assemble' 연계 행사가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공식 개관 행사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상영 행사와 ‘코리아 360(KOREA 360)’ 비전 선포식, 홍보단(서포터스) 출범식, 한국 관광 행사(한국 관광 하이브리드 토크쇼), 화장품 홍보 행사(뷰티플레이_케이 메이크업쇼) 한류마케팅 방송 쇼케이스, 수출상담회, ‘한국문화의 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전시관은 ‘콘텐츠(케이팝, 캐릭터 등)’, ‘오가닉(화장품, 의료)’, ‘리빙&라이프스타일(디자인상품, 생활용품)’, ‘식음료(수산식품)’, ‘문화(전통문화, 한글 등)’, ‘관광(관광상품)’ 등 6개 공간으로 구획해 일상생활 공간 같은 느낌의 체험 전시실로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