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슛이 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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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일(목)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경기 후,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를 할 뻔했다. 슛이 잘 들어갔다"면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을 했다. 전반에 고전했다. 슛이 들어가면서 나중에 점수가 벌어졌다. 잘 넘긴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되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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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일(목)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4-6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BNK를 상대로 고전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득점으로 26-19로 앞섰다. 그러나 이후 6점을 더하는 동안 14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3점슛 6개를 곁들이며 크게 앞섰다. 시도하나 3점슛 9개 중 6개가 골망을 가르면서 크게 치고 나갔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31점을 높은 성공률로 퍼부었다. 이에 힘입어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4쿼터도 압도하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단비가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이날 최다인 22점을 올렸다. 7리바운드 8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면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김단비가 중심을 잡은 사이 박혜진이 3점슛 세 개를 더하면서 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현이 1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이샘이 12점 4리바운드, 김정은이 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 어려운 경기를 할 뻔했다. 슛이 잘 들어갔다”면서 “어려울 것으로 예상을 했다. 전반에 고전했다. 슛이 들어가면서 나중에 점수가 벌어졌다. 잘 넘긴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되내었다.
그러면서도 “오늘 저희가 3점슛이 잘 들어간 게 아니라면 어려운 경기였다고 본다. 오픈찬스가 잘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위 감독은 경기 전에도 이날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상대가 홈이고, 승률도 좋다. 요즘 보면 잘 한다”고 입을 열며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짜임새가 좋다. 맞춰 잡는 부분도 돋보인다. (김)한별이가 축이 되고 있다”며 상대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제 두 번 했다. 네 번이나 남았다. 저희가 3차전에 또 부산을 들러야 한다. 계속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위 감독은 김단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인 공격 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잘 살린다”며 그녀의 활약에 만족했다.
그러면서도 “이긴 것 보다 선수들이 그 동안 휴식 시간을 잘 마련했다. 선수들도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이날 승리를 선수에게 돌렸다.
끝으로, 위 감독은 “곧바로 하나은행을 상대해야 한다. 잘 준비 하겠다”며 이내 다음 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사진_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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