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母 생활비 내가 드렸는데 마지막 순간 형 손 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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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슬픔에 빠졌다.
지난 1일 첫 방송 된 ENA '효자촌'에서는 양치승이 지난 9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속상했던 점을 토로했다.
이날 양치승은 효도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사실은 제가 얼마 안됐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며 "지난 달이었다. 제일 안타까웠던 부분은"이라고 떠올렸다.
양치승은 "돌아가실 때 자식인지 누구인지 못 알아보실 때 형 손을 잡으시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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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슬픔에 빠졌다.
지난 1일 첫 방송 된 ENA '효자촌'에서는 양치승이 지난 9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속상했던 점을 토로했다.
이날 양치승은 효도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사실은 제가 얼마 안됐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며 "지난 달이었다. 제일 안타까웠던 부분은…"이라고 떠올렸다.
양치승은 "돌아가실 때 자식인지 누구인지 못 알아보실 때 형 손을 잡으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마지막까지 제가 케어를 했는데 형 손을 잡으셨다.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냐하면 '물질적인 게 중요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형이 다정다감해서 많이 찾아뵙고 같이 식사를 많이 했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밥을 먹더라도 항상 빨리 가버렸다. 그게 제일 아쉽더라"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안영미 또한 양치승의 말에 깊게 공감하며 "저도 아버지가 어릴 때 돌아가셨다. 그때 느낀 게 계실 때 잘하자는 거였다"며 "방송에서는 떠들고 장난치지만, 집에 가면 엄마에게 정말 무뚝뚝하다"고 고백했고 양치승은 역시 "대부분 다 그런 것 같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1974년생인 양치승은 배우 김우빈과 성훈, BTS 진 등의 헬스 트레이너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올해 9월 모친상을 당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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