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분식회계 혐의…伊 검찰, 재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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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구단 유벤투스가 분식회계 스캔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BBC 등은 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검찰이 유벤투스의 전 회장 안드레아 아넬리, 11명의 이사진, 그리고 유벤투스 구단을 재판에 회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유벤투스가 2018∼2019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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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구단 유벤투스가 분식회계 스캔들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BBC 등은 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검찰이 유벤투스의 전 회장 안드레아 아넬리, 11명의 이사진, 그리고 유벤투스 구단을 재판에 회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유벤투스가 2018∼2019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2018∼2019시즌 8450만 유로(약 1158억 원)의 손실을 봤지만 재무제표에 4000만 유로 손실로 기재했다. 2019∼2020시즌엔 2억3600만 유로의 손실을 9000만 유로로, 2020∼2021시즌에는 2억2200만 유로 손실을 2억900만 유로로 처리했다.
아넬리 전 회장, 파벨 네드베드 전 부회장을 포함해 유벤투스 이사진은 최근 전원 사퇴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도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유벤투스는 2006년 승부조작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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