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잭 에플린 4000만달러 영입…구단 최고액

문성대 기자 2022. 12. 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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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투수 잭 에플린(28)을 영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에플린과 3년 총액 4000만 달러(한화 약 52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에플린이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정식 계약이 성사된다.

총액 4000만 달러는 탬파베이 구단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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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몰 마켓 구단 탬파베이, 돈보따리 풀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잭 에플린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투수 잭 에플린(28)을 영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에플린과 3년 총액 4000만 달러(한화 약 52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에플린이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정식 계약이 성사된다.

총액 4000만 달러는 탬파베이 구단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이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 1997년 윌슨 알바레즈의 5년 3500만 달러였다.

201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한 에플린은 7시즌 동안 127경기(115경기 선발등판)에 출전해 36승 45패 평균자책점 4.49의 성적을 올렸다. 2018년, 2019년에는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11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에플린은 올해 20경기(13경기 선발등판)에 출전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4.04의 평범한 성적을 올렸다.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약 3개월간 결장했다가 시즌 후반에 복귀해 포스트시즌도 뛰었다.

탬파베이는 에플린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사 과감한 투자를 선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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