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벨기에 라커룸은 눈물바다… 바추아이, "눈물 흘리는 선수 많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사임 소식에 팀원들이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바추아이는 "모두가 놀랐다. 마르티네스 감독이 울면서 사임한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고 눈물 흘리는 선수들이 많았다. 몇몇 선수들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단순히 친선 경기가 아니었다. 4년에 한 번 오는 대회이기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사임 소식에 팀원들이 라커룸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바추아이가 속한 벨기에는 2일 0시(한국 시각)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월드컵 F조 3라운드 크로아티아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이로 인해 이번 대회 조별 리그 1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4점으로 그룹 3위가 되어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 데 실패했다.
바추아이는 마르티네스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자신은 물론 선수들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바추아이는 "모두가 놀랐다. 마르티네스 감독이 울면서 사임한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고 눈물 흘리는 선수들이 많았다. 몇몇 선수들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단순히 친선 경기가 아니었다. 4년에 한 번 오는 대회이기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추아이는 대회에서 탈락하게 되어 실망스럽다는 말도 남겼다. 바추아이는 "정말 실망스럽다. 공격수로서 주어진 몫을 다해 골을 넣어 팀을 더욱 돕고 싶었다. 이대로 떠나기에는 너무 아쉽다. 대회에서 1승을 챙기긴 햇지만, 우리는 좀 더 잘했어야 했다. 탈락할 만했다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우리가 더 잘해야 했던 건 맞다. 모든 게 실망스럽다"라고 아쉬움을 삼켰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