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신임 대표에 김종현 부회장…3연속 'LG맨' 영입

이하은 2022. 12. 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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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DL 부회장이 DL 그룹 대표 자리에 올랐다.

김종현 부회장은 지난 3월 DL의 자회사인 DL케미칼 대표이사로 그룹에 합류한 바 있다.

DL 관계자는 "김종현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DL과 핵심 자회사인 DL케미칼의 대표이사를 겸직함으로써 DL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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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대표 겸직…올해 3월 DL그룹 합류
LG에너지솔루션 출신…줄곧 LG맨 대표직에

김종현 DL 부회장이 DL 그룹 대표 자리에 올랐다. 김종현 부회장은 지난 3월 DL의 자회사인 DL케미칼 대표이사로 그룹에 합류한 바 있다. DL케미칼과 DL 대표를 겸직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맴돈다.

DL은 지난 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신임 대표는 1984년 LG그룹에 입사해 LG화학 경영전력담당, 고무·특수수지 사업부장, 전지사업본부장을 지낸 'LG맨'이다. 2020년에는 LG화학에서 분리된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대표를 맡기도 했다.

지난 3월 DL케미칼 대표에 부임한 뒤 M&A로 인수한 크레이튼을 그룹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DL케미칼의 스페셜티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L 관계자는 "김종현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DL과 핵심 자회사인 DL케미칼의 대표이사를 겸직함으로써 DL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지주회사로 체제로 전환한 DL은 줄곧 LG 출신 인재에 대표직을 맡기고 있다. 이전 대표였던 전병욱 전 대표와 배원복 전 대표 역시 LG맨이다. 배원복 전 대표는 DL에 오기 전 LG전자에 33년간 몸담았고, 전병욱 전 대표도 LG유플러스에 18년간 근무했다.

이하은 (le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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