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연말연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 31일까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연말연시 따뜻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희망2023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개하는 캠페인은 군민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 진행된다. 양양군 모금 목표액은 1억 3700만원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군청과 읍면 지정게시대 등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 영상을 전광판과 DID에 송출한다. 포스터, 리플렛은 각 기관·단체, 마을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품은 당일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송금·적립된다.

모금이 마무리되면 각 시군별로 재배분 돼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개보수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모금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 모금함,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QR코드 등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소득세법에 따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따뜻한 기부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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