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공공주택 입주 지연 우려.. LH, "손해배상청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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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 등의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단지 조성을 포함한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중단될 경우 공공주택 입주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H는 파업 장기화로 인한 입주 지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손해배상청구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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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 등의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단지 조성을 포함한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다. 이중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 인데,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LH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총 2만9000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중단될 경우 공공주택 입주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H는 파업 장기화로 인한 입주 지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손해배상청구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 및 서민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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