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강해지려고’ 위성우 감독이 바라는 박지현의 성장

부산/최서진 2022. 12.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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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득점에 목말라 있다.

박지현은 올 시즌 최다 득점은 22점, 최소 득점은 10점이다.

이런 박지현이지만 위성우 감독은 박지현의 성장에 더 큰 욕심을 내며 김단비에게 많이 배웠으면 하는 욕심을 드러냈다.

위성우 감독의 바람처럼 박지현이 김단비의 장점을 닮아간다면 우리은행은 베테랑의 노련함과 젊음의 패기를 모두 갖춘 '우리'의 은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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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최서진 기자] 박지현은 득점에 목말라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썸을 84-69로 꺾었다. 김단비(22점)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노련한 언니들 사이에서 젊은 박지현의 활약도 주목할 만했다.

 

박지현은 33분 32초를 뛰며 1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지현은 올 시즌 최다 득점은 22점, 최소 득점은 10점이다. 즉 매 경기 두 자리 득점을 작성했다는 뜻이다.

박지현은 2020~2021시즌 베스트5와 스틸상을 타며 원래도 농구를 잘하는 선수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대표팀을 뽑히기도 했으며, 만 22세 어린 나이에도 우리은행의 노련한 선수들 사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런 박지현이지만 위성우 감독은 박지현의 성장에 더 큰 욕심을 내며 김단비에게 많이 배웠으면 하는 욕심을 드러냈다.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에게 특별히 가르치는 부분이 없다. 나쁜 습관이라든지 수비에서 조금 조언을 하지만 공격은 안 가르쳐도 잘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박)지현이가 단비를 보고 배웠으면 한다. 지현이가 단비를 보고 배우려고 하는 부분도 있다. 워낙 득점을 목말라하는 선수인데 득점을 못하지도 않는다. 지현이는 다방면에서 잘한다. 볼도 다룰 줄 알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동기인 이소희가 잘하다 보니 본인이 자극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배울 점 많은 선배와 한팀이라는 것과 동기인 이소희의 활약은 박지현을 자극할 만하다. 위성우 감독의 바람처럼 박지현이 김단비의 장점을 닮아간다면 우리은행은 베테랑의 노련함과 젊음의 패기를 모두 갖춘 ‘우리’의 은행이 될 수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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