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분다” 이른 추위에 패션업계 ‘화색’

이충진 기자 2022. 12.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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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패션업계가 분주하다.

겨울 시즌은 업계의 최대 성수기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움츠러들었던 겨울 의상 매출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 여기에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치며 갑작스러운 겨울 한파가 찾아오면서 겨울 아우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패션업계는 그야말로 오랜만의 겨울 채비에 나선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싡제품은 물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콘트라 에바 루즈 다운 우먼 재킷. 레드페이스 제공



레드페이스는 올 시즌 자체 개발 소재로 보온성을 강화한 숏패딩 스타일의 여성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콘트라 에바 루즈 다운 우먼 재킷 은 레드페이스에서 자체 제작한 기능성 소재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를 사용해 뛰어난 방풍 기능으로 매서운 칼바람을 보다 견고하게 차단시켜준다. 체력 소모가 큰 겨울 산행, 트레킹 등의 활동 시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돕는 해당 소재는 우수한 투습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아웃도어룩에 필수인 활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깃털 채취 및 생산 등의 전 과정에서 동물 복지를 준수해 윤리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제작했다는 의미의 책임 다운 기준 ‘RDS 인증’ 충전재를 사용해, 가치 소비에 적합한 착한 다운 재킷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내구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매서운 추위의 겨울에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준다. 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하이넥과 밴딩 처리한 소매로 찬 바람을 더욱 효과적으로 막는데다 지퍼가 부착된 기본 주머니, 안주머니로 소지품 분실 염려를 줄여 보온성과 실용성 모두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되며 강추위 속에서도 따뜻함은 기본,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요즘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수요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널디 2022 윈터 컬렉션



널디는 윈터 캠핑 컬렉션을 공개하며리버시블, 그라데이션 등 힙한 겨울 패션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했다.

실용성을 기반으로 올 겨울 패딩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리버시블’ 스타일로 제작된 ‘플리스 리버서블 다운 자켓’을 앞뒤로 연출해 한 가지 제품으로 전혀 다른 느낌의 윈터 룩이 특징으로, 그라데이션 컬러로 주목도를 높인 ‘머큐리 다운 자켓’은 무채색 계열 아이템과 매치되어 힙한 느낌의 데일러 웨어로도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패션 업계의 대규모 할인 이벤트도 이어진다.

롯데온은 4일까지 ‘아우터 대전’을 열고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지오다노, 써스데이아일랜드, 플루크, 타미진 등 20여 개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타미진스, CNN어패럴 등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두툼하고 빵빵한 아우터를 지칭하는 ‘푸퍼(Puffer)’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롯데 단독으로 ‘지오다노 목넥 푸파 다운’과 ‘마인드브릿지 트러커형다운점퍼’를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맨즈 클로젯’ 행사도 진행해 헤지스, 빈폴, 라코스테 등 30여 개 남성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14일까지 ‘2022 아우터 프레젠테이션’ 2차 캠페인을 열고, 일부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는 아우터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랜덤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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