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16강 진출' 모로코 감독, "뭔가 보여주고 역사에 남고 싶었다"

김태석 기자 2022. 12. 2.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레그라기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는 2일 0시(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3라운드 캐나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모로코는 이날 승리에 힘입어 2승 1무(승점 7점)을 기록, F조 선두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F조 1위가 된 모로코는 16강전에서 E조 2위와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레그라기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는 2일 0시(한국 시각)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3라운드 캐나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모로코는 전반 4분 하킴 지예흐, 전반 23분 유세프 엔 네시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40분 모로코 수비수 나이프 아게르드의 자책골로 한 골을 얻은 캐나다를 물리쳤다. 모로코는 이날 승리에 힘입어 2승 1무(승점 7점)을 기록, F조 선두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16강에 오른 것이다.

레그라기 감독은 경기 직후 <비인 스포츠>와 플래시 인터뷰에서 16강이라는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다.

레그라기 감독은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훌륭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역사에 남고 싶었다"라고 운을 뗀 후, "부담이 컸다. 우리는 아프리카를 대표해 나선 이 대회에서 승점 7점을 얻어 국민들이 행복하게 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과 4강 진출팀을 상대로 1위를 차지하는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F조 1위가 된 모로코는 16강전에서 E조 2위와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E조 2위는 현재 진행 중인 E조 3라운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