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일색 ‘인도 영화제’ 서울에서 열린다

정윤지 여행플러스 기자(jeong.yunji@mktour.kr) 2022. 12.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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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서울 시네마테크KOFA 인도 영화제 개막
개막작 ‘파드마바트’ 2018년 볼리우드 최고 흥행작
인도 영화제 개막작 파르마바트(2018) 스틸컷 / 사진 = 영화의전당
흥겨운 볼리우드 영상이 서울을 채운다.

주한 인도문화원은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기간 동안 서울 마포구 소재 시네마테크KOFA 1, 2관에서는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 수상작과 인기 작품을 상영한다.

모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서울 인도 영화제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으로 포문을 연다. 개막작은 ‘파드마바트(Padmaavat, 힌디어)’이다.

‘파드마바트’는 2018년 개봉한 인도의 시대극이다. 인도의 힌디 시인 말리크 무함마드 자야시의 서사시를 각색한 작품으로, 인도영화학교(FTII) 출신인 산제이 릴라 반살리(Sanjay Leela Bhansali)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4개 부문 노미네이트, 38개 상 수상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당해 최고 히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화제 기간에는 개막작을 포함해 총 7개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아난디고팔(Anandi Gopal, 마라티어)’ ‘아수란(Asuran, 타밀어)’ ‘나트얌(Natyam, 텔루구어)’ ‘하우스오너(House Owner, 타밀어)’ ‘샷부트쓰리(Shot Boot Three, 타밀어)’ ‘제슈토푸트로 (벵갈어)’ 등으로, 모든 작품에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인도 영화제 관계자는 “주한 인도대사관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사랑 ? 인도문화축제’ 의 일환인 동시에 ‘인도 독립 75주년 기념행사’로 기획했다”며 “작품성이 뛰어난 다양한 인도 영화를 통해 인도의 다양한 영상 문화를 소개하고, 인도 문화를 대중에 알려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지난 11월 부산에서 개최한 ‘제10회 인도 영화제’의 연장선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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