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씁쓸한 탈락' 베르통헌, "우리는 벨기에 위해 모든 걸 바쳤다"

김태석 기자 2022. 12. 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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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헌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된 후 최선을 다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베르통헌이 후방을 지킨 벨기에는 2일 0시(한국 시각)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월드컵 F조 3라운드 크로아티아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한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대회 탈락이 확정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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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헌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된 후 최선을 다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베르통헌이 후방을 지킨 벨기에는 2일 0시(한국 시각)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월드컵 F조 3라운드 크로아티아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이로 인해 이번 대회 조별 리그 1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4점으로 그룹 3위가 되어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 데 실패했다.

벨기에 매체 <왈풋>에 따르면, 베르통헌은 플래시 인터뷰에서 "우리는 벨기에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 팀을 위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위해 우리는 모든 걸 시도했다"라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특히 모로코전이 아쉽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성공시키지 못했다. 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에선 이길 수 없다"라며 16강에 오르지 못한 이유로 2라운드 모로코전 0-2 패배를 언급했다.

한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대회 탈락이 확정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 탈락 이후 세대교체와 더불어 새 사령탑을 물색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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