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일본 20년 만에 기록 깨졌다!’ 아시아 팀 조 1위 16강

반진혁 2022. 12. 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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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년 만에 아시아 조 1위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2002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 팀의 조 1위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6 호주, 2010 대한민국, 일본, 2018 일본이 2위로 진출하면서 조별 예선을 통과했지만, 2002년 이후 아시아 팀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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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일본이 20년 만에 아시아 조 1위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일본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제대로 보여줬다.

일본은 스페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끌어냈다.

일본은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 실점을 헌납했지만, 후반 3분 도안 리츠가 골을 만들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의 추격 의지는 빛을 발했다. 후반 6분 다나카 아오가 역전골을 만들면서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일본은 스페인을 꺾으면서 E조 1위 자격으로 당당하게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아시아 최초로 2연속 조별 예선 통과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02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 팀의 조 1위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팀이 월드컵에서 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건 20년 전인 2002 한일 월드컵이다.

홈 이점을 등에 업은 대한민국은 D조, 일본은 H조에서 1위 자격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2006 호주, 2010 대한민국, 일본, 2018 일본이 2위로 진출하면서 조별 예선을 통과했지만, 2002년 이후 아시아 팀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20년이 흐른 2022년 카타르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제대로 보여준 일본이 그것도 스페인, 독일이 포함된 죽음의 조에서 1위 자격으로 조별 예선 통과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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