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 골프샤프트 두미나, 스포츠산업상 수상

김세훈 기자 2022. 12. 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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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프로당구협회 출범식 장면.



프로당구협회(PBA)가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국산 골프 샤프트 제조 기업으로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두미나가 우수기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 등 5개 부문 8개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대상(국무총리 표창)은 프로당구협회에 돌아갔다. 프로당구협회는 세계 최초로 캐롬(3쿠션) 프로단체로 출범했다. 당구 한류화, 국산 당구용품 공식 경기 용품 채택 등을 이뤄냈다. 문체부 장관 표창 중 우수기업 부문 상은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등에 맞춤형 골프 샤프트를 제공하는 두미나, 인공암벽과 모험 시설 제품을 특허 개발로 국산화를 이루어낸 클라임코리아, 필라테스 분야 비엠코퍼레이션이 받는다.

두미나 정두나 대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배구 팬 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결과를 근거로 입장권 상품을 개발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2021~2022시즌 프로배구’ 구단 선호도 1위, 멤버십 만족도 2위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받는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시설, 스포츠용품, 스포츠서비스 등 스포츠산업 전 분야와 스포츠과학, 스포츠마케팅 등 스포츠 관련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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