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해볼 만하다"...네티즌들, 日 승리에 포르투갈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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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이어 스페인까지 꺾으며 '죽음의 조'로 불리던 일본이 E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독일을 꺾은 일본은 2승 1패(승점 6),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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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독일에 이어 스페인까지 꺾으며 '죽음의 조'로 불리던 일본이 E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독일을 꺾은 일본은 2승 1패(승점 6),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시아 국가 최초로 2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죽음의 조'라고 불렸는데 16강 진출 부럽다. 한국도 해볼 만하다" "우리나라도 오늘 밤 자정에 이런 소식 들리길..." "포르투갈전에서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그래도 아시아의 체면과 자존심을 일본이 지켜줬다 잘하라 부럽긴 하다"면서 "독일 이길 때는 그냥 이변인 줄 알았는데 스페인 꺾는 것 보니 인정할 수밖에"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은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마저 완벽하게 이겨버리니 한편으로는 대단하단 생각이면서도 이대로 일본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게 아닐까 싶어 우려스럽다"면서도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오늘을 일생일대의 좋은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벤투호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1무 1패에 조 3위에 자리한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경우의 수'까지 따져 16강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eo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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