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레전드' 바티스투타, "팬들이 메시에게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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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아르헨티나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기대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C그룹 1위로 16강에 올랐다.
아랍 매체 <쿠라> 에 따르면, 바티스투타는 아직 아르헨티나가 진정한 실력을 보이지 않았다고 짚은 후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길 수 잇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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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아르헨티나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기대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C그룹 1위로 16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일격을 당하며 좋지 못한 흐름을 보였으나 멕시코와 폴란드를 연거푸 무너뜨리며 결국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는 데 성공했다.
아랍 매체 <쿠라>에 따르면, 바티스투타는 아직 아르헨티나가 진정한 실력을 보이지 않았다고 짚은 후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길 수 잇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티스투타는 "솔직히 아르헨티나는 아직 기대한 만큼 경기력을 보이진 못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누구나 아르헨티나가 점점 더 강해질 거라 예상했고, 우리에게는 어려운 출발을 잘 이겨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매 경기를 거듭하며 경기력이 상승했고, 선수들은 첫 경기 패배의 충격을 지우는 데 성공했다"라고 지금까지 아르헨티나의 퍼포먼스를 평가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다소 부진하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는 "라우타로는 훌륭한 선수다. 아직 골을 넣지 못해 비판을 받고 있지만, 라우타로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강력한 수준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성적이 오르면 라우타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선수에게 부담을 지우지 말아야 하며, 라우타로에게 기적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메시에 대해서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티스투타는 "메시는 진정한 리더이며, 대표팀은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다. 멕시코전에서 동료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봤다. 이는 선수들의 정신 자세를 바꾸었다. 메시는 아직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다음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첫 우승을 메시에게 바라고 있다. 우리 세대는 우승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우승에 목 말라 있다. 메시는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정말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티스투타는 지금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인 팀으로 스페인과 프랑스를 꼽았다. 바티스투타는 "스페인은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프랑스는 대회 전에는 좋지 못했지만 대회 개막 후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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