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악화' 벤스가구, 소비자 피해주의보… "신규 주문·결제 불가"

조승예 기자 2022. 12. 2.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식회사 벤스코리아(이하 벤스가구)와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구를 판매하고 있는 벤스가구는 내부 경영악화로 인해 A/S 및 배송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며 "또한 배송 및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 중 카드 결제를 이용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벤스코리아가 경영악화로 A/S와 배송 지연이 발생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사진=벤스코리아
한국소비자원이 주식회사 벤스코리아(이하 벤스가구)와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구를 판매하고 있는 벤스가구는 내부 경영악화로 인해 A/S 및 배송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11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벤스가구' 관련 상담은 총 119건으로 11월에만 73건이 접수됐다.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19건이며 건당 피해 금액이 수백만 원에 달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주요 피해 유형은 A/S·배송·환급 지연이며 현재 카드 결제는 이용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무통장입금' 방식으로는 여전히 구매가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며 "또한 배송 및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 중 카드 결제를 이용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벤스코리아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벤스코리아 온라인 쇼핑몰 및 부천, 분당, 부산, 인천 매장에서 주문 후 당사의 일방적 취소, 배송일 안내 후 지연 및 고객센터 연결에 피해와 불편을 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본사 쇼핑몰 홈페이지는 신규 주문 및 결제가 불가하며 기존 온라인 주문 고객의 주문 상품 및 취소 환불 배송 처리 상황을 확인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