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수심리 조사이래 최저…살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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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고점 인식에 미래 아파트 가격에 대한 기대가 역대 최악을 달리고 있다.
시장에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만 남으면서 전국 아파트 수급지수는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4주차(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4.4로 2012년 7월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66.8로 2012년 7월 1주(58.3) 이후 10년 5개월 만에 최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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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 집계 이후 최저
[파이낸셜뉴스] 고금리와 고점 인식에 미래 아파트 가격에 대한 기대가 역대 최악을 달리고 있다. 시장에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만 남으면서 전국 아파트 수급지수는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4주차(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4.4로 2012년 7월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미만일 경우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적고, 낮을수록 매수세가 약한 상황을 나타낸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66.8로 2012년 7월 1주(58.3) 이후 10년 5개월 만에 최저 기록이다. 서울 5대 권역의 매수심리가 전주(11월 3주)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서남권(영등포·양천·강서·동작구) 수급지수가 66으로 지난주(68)보다 2p 떨어지면서 가장 크게 내렸다. 다음으로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은 62.4로 전주(63.8) 대비 1.4p 떨어졌다.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은 75→74.1로 0.9p, 동북권(성북·노원·도봉·강북구 등)은 64.5→63.9로 0.6p, 도심권(용산·종로·중구)은 66.3→65.8로 0.5p 감소했다.
서울은 지난해 11월 3주 조사 이후 매매수급지수가 100을 밑도는 매수우위시장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55건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도 모두 매수심리가 나빠지고 있다. 경기도는 70.8로 지난주(72) 대비 1.2p, 인천은 69.5로 전주(70.8)보다 1.3p 떨어졌다.
지방에서도 매수약세가 뚜렷해지는 중이다. 매매수급지수가 79.1로 지난주(80.1)보다 1p 하락해 지수 8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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