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스페인, 그런데 웃는다?..."아르헨-크로아티아-브라질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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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에도 스페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스페인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당했다.
일본전의 충격적인 패배에도 불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스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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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충격적인 패배에도 스페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비교적 수월한 토너먼트 일정이 됐기 때문이다.
스페인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당했다.
전반 11분 알바로 모라타의 골로 앞서갔던 스페인이지만, 후반 3분 도안 리쓰, 6분 다나카 아오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1-2로 졌다.
승점 4점(1승 1무 1패)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일본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 F조 1위 모로코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일본전의 충격적인 패배에도 불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 스페인이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이후 일정에서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그리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을 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긍정적인 부분은 크로아티아,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피했다는 점이다. 스페인은 모로코, 프랑스, 포르투갈을 만날 것이다. 스페인 대표팀은 세르히오 부스케츠, 다니 올모, 파블로 가비, 로드리에게 휴식을 부여할 여유가 없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여정은 조금 더 쉬워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쉬엄쉬엄해서는 모로코를 이길 수 없다. 스페인 대표팀은 피곤한 상태이며 고개를 숙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 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0시 모로코와 16강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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