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슈퍼스타’ 부커X테이텀, NBA 10·11월 이달의 선수 선정
김하영 기자 2022. 12. 2. 09:29
데빈 부커(26)와 제이슨 테이텀(24) NBA 10~11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NBA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커와 테이텀이 각각 서부 콘퍼런스와 동부 컨퍼런스 10~11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서부 콘퍼런스 : 부커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의 부커가 통산 2번째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2월에 처음으로 이 상에 호명된 바 있다.
부커는 피닉스를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오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부커가 이끄는 피닉스는 시즌 15승 6패(71.6%)로 2위인 덴버 너게츠와 1게임 차를 유지하는 중이다. 특히 부커는 크리스 폴과 캐머런 존슨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팀의 7연승을 해내고 있다.
부커는 이번 시즌에 전 경기에 나서 평균 36.5분 소화 29득점 5.3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 야투 성공률 48.9% 3점 성공률 37.8%(6.4개) 자유투 성공률 87.8%(6.6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평균 득점과 야투 성공률은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수치로 부커가 한 단계 높은 선수로 성장했음을 나타냈다.
게다가 부커는 지난 1일에 열렸던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30분 40초를 뛰면서 51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또 그는 이날 야투 성공률 80%(20/25) 3점 성공률 85.7%(6/7)로 절정의 슛감을 과시했다.
■ 동부 콘퍼런스: 테이텀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의 테이텀도 통산 2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0년 2월에 해당 상에 선정된 바 있다.
테이텀은 보스턴을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넘어 NBA 1위로 견인하는 중이다. 테이텀이 좋은 활약을 펼친 덕에 보스턴은 시즌 18승 4패(81.8%)로 2위인 밀워키 벅스와 2게임 차로 벌린 상태다. 현재 보스턴은 댈러스 매버릭스, 새크라멘토 킹스, 워싱턴 위저즈, 샬럿 호네츠 그리고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5연승을 기록 중이다.
테이텀은 이번 시즌에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7분 출전 31.6득점 7.8리바운드 4.5어시스트 0.9스틸 1.1블록 야투 성공률 48.8% 3점 성공률 36.6%(9.6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7.3%(8.6개 시도)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테이텀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딩을 맡을 수 있게 됐고 자유투 획득 능력을 장착해 육각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테이텀도 지난 1일에 열렸던 마이매이와의 경기에서 49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야투 성공률 60%(15/25) 3점 성공률 66.7%(8/12) 자유투 성공률 91.2%(11/12)로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들에게 밀려 아쉽게 이달의 선수가 되지 못한 이도 있었다.
서부콘퍼런스에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디애런 팍스(새크라멘토), 제레미 그랜드, 앤퍼니 사이먼스(포틀랜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니콜라 요키치(덴버) 그리고 자 모란트(멤피스)가 후보였다.
동부콘퍼런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OG 아누노비(토론토), 더마 드로잔(시카고),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타이리스 할리버튼, 마일스 터너(인디애나),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및 프란츠 바그너(올랜도)가 후보 명단을 꾸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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