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해임안·예산안'…여야 원내대표, 오전 11시 재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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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2일 재차 만나 2023년도 예산안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문제 등을 논의한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놓고 여야가 극한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당 원내 사령탑이 합의안을 도출할지 주목된다.
만약 이날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별다른 소득이 없으면 예산국회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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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강수련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2일 재차 만나 2023년도 예산안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문제 등을 논의한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놓고 여야가 극한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당 원내 사령탑이 합의안을 도출할지 주목된다.
양측은 이전 회동에서 예산안 처리 시한까지 예산안과 관련 쟁점에 대해 해소하기로 뜻을 모았기에 일단 이견을 좁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역시 양측은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해임건의안을 보고한 후 오는 5일 본회의를 다시 열어 처리한다는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까닭이다.
김진표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의 의견을 들은 후 본회의 개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이날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별다른 소득이 없으면 예산국회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 내 처리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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