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개인 8명·기관 7개(상보)

이창규 기자 2022. 12. 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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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인 8명은 유엔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은행 등 북한의 금융기관 소속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금융거래에 관여하거나 선박 간 불법 환적을 통한 유류 등 제재 물자 운송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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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에도 관여
정부는 2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과 기관 7개를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 지정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정부는 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제재 대상은 북한 국적의 개인 8명과 기관 7개다. 이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는 개인 8명은 유엔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은행 등 북한의 금융기관 소속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금융거래에 관여하거나 선박 간 불법 환적을 통한 유류 등 제재 물자 운송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7개 기관은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을 지원하거나 북한 노동자 송출, 선박 간 환적 등을 통한 제재 물자 운송 등을 통해 핵·미사일 개발 및 유엔 대북제재 조치 회피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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