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놀면서 스스로 답이 되기

[웰빙에세이] 삶이란 왜 사는지 묻고 가장 멋진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삶이란 왜 사는지 그 이유를 알기 위한 것!

그래서 다들 왜 사는지 묻습니다. 나 또한 왜 사는지 묻습니다. 왜 사나? 왜 사나? 그리고 나름의 답을 찾지요. 삶이란 왜 사는지 묻고 그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내가 찾은 답이 너무 그럴듯해서 나 자신도 아무 의심 없이 홀딱 넘어갈 정도가 되면 나는 더이상 왜 사는지 묻지 않을 겁니다. 삶에 대한 모든 의심을 끊어내는 답! 나에겐 아직 그런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또 묻고 답하고, 또 묻고 답합니다.

그래도 지금껏 내가 찾은 답 중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을 고르라면 <영혼수업>이란 책에 나오는 이 문장을 꼽겠습니다.

"항상 다음을 기억하십시오. 인생은 놀라운 게임이고, 게임의 목적은 우리에게 열정과 기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걸."

'더 그룹'이라는 영적인 존재와 채널링을 해온 스티브 로더. 그에 따르면 삶은 '놀라운 게임'입니다. 사는 건 '열정과 기쁨을 체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그가 두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열정 속에서 춤추듯 삶을 살았나요?
당신은 기쁨 속에서 놀이하듯 삶을 살았나요?

스티브 로더는 "이 질문들은 대부분의 경험을 측정하는 유일한 척도"라고 합니다. "우리가 두 질문을 이해한다면 인생에 대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더욱 이해하기 쉽다"고 합니다. 바로 이 유일한 척도로 나에게 묻습니다.

나는 열정 속에서 춤추듯 삶을 살았나?
나는 기쁨 속에서 놀이하듯 삶을 살았나?

그렇다고 답할 수 있으면 마침내 나는 삶이 무었인지, 왜 사는지 깨달은 것이겠지요. 이쯤에서 나는 더이상 삶이 무엇이고, 왜 사는지 묻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니까 오늘은 그만 묻고, 그만 따지고 어서 춤추듯 놀이하듯 살자! 살자! 춤추듯 놀이하듯 살아서 스스로 답이 되자.

김영권 작은경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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