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조별리그 탈락, ‘퐁당퐁당’ 법칙 깬 일본, 亞 최초 2회 연속 16강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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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랜 시간 이어온 '퐁당퐁당' 법칙을 드디어 깼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E조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 2-1로 역전승하며 2승 1패,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월드컵에서 3패로 물러선 일본은 2002 한일월드컵 2승 1무를 기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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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랜 시간 이어온 ‘퐁당퐁당’ 법칙을 드디어 깼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E조 스페인과의 최종전에서 2-1로 역전승하며 2승 1패,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하나의 법칙에 얽매여 있었다. 조별리그 탈락 후 16강, 그리고 다음 대회에서 다시 조별리그 탈락하는 ‘퐁당퐁당’ 법칙이었다.
물론 이 법칙이 기분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일본을 제외하면 꾸준히 16강 무대에 올라선 아시아 팀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이 21세기 들어 한일월드컵 4강, 남아공월드컵 16강을 기록한 것 외 아시아 팀들 중 특별히 뛰어난 성적을 낸 사례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팀들 중 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적도 없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이 기록에 도전했고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은 E조를 뚫어내며 당당히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내친김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까지도 노릴 수 있는 일본이다. 다만 16강 상대가 그리 좋지 않다. E조 만큼 F조 역시 카오스 상태였고 그 결과 크로아티아가 2위로 추락했다. 일본은 크로아티아를 꺾어야만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독일과 스페인을 잡아낸 일본이다. 월드컵 역사를 돌아봐도 단일 대회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모두 꺾은 건 오스트리아(1978년)밖에 없다. 또 전반 열세를 후반에 뒤집어 승리한 건 최초의 사례다. 지금 기세를 이어간다면 크로아티아도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일본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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