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데뷔전 첫날 공동1위…임성재는 15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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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5위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선두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3게 버디를 골라냈다.
우승후보를 전망하는 PGA투어닷컴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오른 존 람(스페인)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공동 13위(1오버파 73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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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5위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선두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3게 버디를 골라냈다.
3언더파 69타를 친 김주형은 공동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얼마 전 결혼한 '새 신랑' 콜린 모리카와(미국), 타이거 우즈의 대타로 출전권을 잡은 셉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첫 출전한 김주형은 올해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캐머런 영(미국)과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4번홀(파4)에서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세컨드 샷을 홀 약 1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세계랭킹 21위 임성재(24)는 12번홀(파3)에서 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기록한 게 아쉬웠다.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공동 15위(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샘 번스(미국)가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5위다.
캐머런 영과 맥스 호마(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1언더파 71타를 써내 공동 6위를 형성했다.
우승후보를 전망하는 PGA투어닷컴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오른 존 람(스페인)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공동 13위(1오버파 73타)에 자리했다.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원래 이번 주 선수로 뛰려고 했으나 개막을 앞두고 발바닥 통증 때문에 불참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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