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으로 몰려가는 힙스터들의 숍

서울문화사 2022. 12.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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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끈한 어묵 국물, 기름에 지글지글 튀겨낸 호떡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더욱더 시장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입맛 돋우는 시장 음식 말고도 전통시장을 찾을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던 것도 잠시, 전통시장에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한 활력이 돌고 있기 때문.

젊은이들은 시장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날것의 현장감에 매료되고, 전통시장을 낡고 지저분한 곳이 아닌 되려 힙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곳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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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끈한 어묵 국물, 기름에 지글지글 튀겨낸 호떡…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더욱더 시장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입맛 돋우는 시장 음식 말고도 전통시장을 찾을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던 것도 잠시, 전통시장에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한 활력이 돌고 있기 때문. 젊은 감각을 갖춘 힙스터 사장들이 번화가가 아닌 재래시장 안에 하나 둘 가게를 열고 MZ세대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젊은이들은 시장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날것의 현장감에 매료되고, 전통시장을 낡고 지저분한 곳이 아닌 되려 힙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곳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광장시장, 금남시장, 망원시장, 서울중앙시장, 신흥시장, 영동전통시장, 용문시장, 정릉시장 등 총 8곳의 전통시장에 자리 잡은 힙하고 재미있는 신상 맛집들을 찾아 사람들을 만나고 왔다.

에디터 : 〈리빙센스〉 편집부  |   사진 : 김덕창·정택·엄승재  |   일러스트레이터 :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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