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운동만 ‘쏙쏙’…개인 맞춤형 처방 호응
[KBS 청주] [앵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이 꼭 필요하지만 막상 시작 하려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막연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충주체육인증센터가 과학적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하는 이경희씨, 필요한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해 충주체력인증센터를 찾았습니다.
곧바로 근력과 근지구력 등 10여 가지의 항목을 측정해 운동 처방이 내려집니다.
[이경희/충주시 호암동 : "워낙 평소에 운동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균형 있는 운동을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충주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생애주기별로 개인에 맞는 8주에서 12주가량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1개 과정이 끝나면 곧바로 재측정을 통한 사후 관리가 이뤄집니다.
비대면 강의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진행됩니다.
[문상배/충주체력인증센터 :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상 64세까지 성인, 그 미만 청소년, 유소년, 유아기까지 나눠서 측정이 가능하시고요."]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 저하를 막고 비만을 관리할 수 있다 보니 연간 천명 가량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체력 측정 인증까지 포함하면 연간 이용객이 만 명에 달합니다.
[최정순/충주시 지현동 : "(운동)처방을 받고 나서는 좀 더 제 몸에 맞게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뭐랄까 몸이 어떻게 안 좋고 이런 것을 아니까..."]
100세 시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맞춤형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충주체력인증센터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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