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노조 "해양과기원장 낙하산 인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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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차기 해양과학기술원장 후보에 제척사유가 있는 낙하산 인사가 포함됐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노조는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양과학기술원은 본원과 함께 전국 여러 곳에 분원을 운영하고 있고, 부설기관은 물론 세계 각지에 해외 기지를 두고 연구선을 운용하고 있다"며 "이런 역사와 무관하게 정치권의 줄을 잡은 낙하산 인사가 원장이 되면 해양과기원의 새로운 도약을 열어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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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차기 해양과학기술원장 후보에 제척사유가 있는 낙하산 인사가 포함됐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노조는 "원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제척사유가 있는 추천위원이 참여하는 등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지만,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회의에서 특정 인사를 3배수 후보에 포함했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양과학기술원은 본원과 함께 전국 여러 곳에 분원을 운영하고 있고, 부설기관은 물론 세계 각지에 해외 기지를 두고 연구선을 운용하고 있다"며 "이런 역사와 무관하게 정치권의 줄을 잡은 낙하산 인사가 원장이 되면 해양과기원의 새로운 도약을 열어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런 우려에도 그동안 한 번도 없었던 낙하산 인사를 해양수산부와 이사회가 밀어붙인다면 전국과학기술노조의 이름으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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