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절대적으로 뛰어났어...기회 이용했지” BBC 해설가 극찬

반진혁 2022. 12. 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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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자격이 있었다는 평가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스페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끌어냈다.

스페인은 일본의 공세에 맥을 추지 못했다.

일본은 스페인을 꺾으면서 E조 1위 자격으로 당당하게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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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자격이 있었다는 평가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스페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예선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끌어냈다.

일본은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 실점을 헌납했지만, 후반전 전열을 가다듬었다. 후반 3분 도안 리츠가 골을 만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일본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후반 6분 다나카 아오가 역전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뒤집혔다.

스페인은 일본의 공세에 맥을 추지 못했다. 특히, 후반 막판에는 극도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한 모험을 하지 않았다. 2위 16강 진출도 만족한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일본은 스페인을 꺾으면서 E조 1위 자격으로 당당하게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최초로 2연속 조별 예선 통과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 출신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가로 활동 중인 카렌 바슬리는 일본을 극찬했다.

바슬리는 “일본은 절대적으로 뛰어났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효과적인 변화를 계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본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기회를 이용했다. 그들의 접근 방식은 16강 진출까지 가는 것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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