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리인벤트 2022] 카카오스타일 "`아마존 퀵사이트`로 판매 데이터 인사이트 공유"

윤선영 2022. 12. 2.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스타일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AWS(아마존웹서비스)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사업을 전개, 입점 판매자들의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소성운 리더는 "지그재그 입점 판매자들에게 카카오스타일이 보유한 신뢰 기반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해 전략 수립을 돕자는 판단을 했고 판매자들 역시 판매 제고 등의 측면에서 경쟁 스토어의 인사이트를 참고하고 싶어했다"며 "판매자들은 데이터 전문 역량이 없는 데다 관련 인력을 채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데이터 분석 결과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성운 카카오스타일 데이터그룹 리더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2' 한국어 세션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의 '아마존 퀵사이트'를 활용한 '지그재그 인사이트' 구축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AWS(아마존웹서비스)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사업을 전개, 입점 판매자들의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소성운 카카오스타일 데이터그룹 리더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2' 한국어 세션에서 분석 솔루션 '지그재그 인사이트'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지그재그 인사이트'는 입점 스토어에 상품 소싱, 마케팅, 고객관리, 물류 등 양질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크게 △판매 인사이트 △키워드 인사이트 △고객 인사이트 △경쟁사 인사이트로 구분되며 판매자들은 이를 활용해 마케팅, 고객관리 등의 측면에서 장·단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소성운 리더는 "지그재그 입점 판매자들에게 카카오스타일이 보유한 신뢰 기반의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해 전략 수립을 돕자는 판단을 했고 판매자들 역시 판매 제고 등의 측면에서 경쟁 스토어의 인사이트를 참고하고 싶어했다"며 "판매자들은 데이터 전문 역량이 없는 데다 관련 인력을 채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데이터 분석 결과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그재그는 9000개 이상의 입점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1만개 이상의 신상품이 업데이트된다. MAU(월간활성사용자)는 300만 이상에 달하며 수백 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 인사이트'의 제작 툴로 AWS의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아마존 퀵사이트'를 선택했다. 소성운 리더는 "회사가 구축한 대시보드를 그대로 판매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 이를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외부로 내보낼 수 있으며 계정과 권한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 등이 '아마존 퀵사이트'를 선택한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초고속 데이터 엔진 '스파이스(Spice)'로 인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비용 역시 합리적이라는 점도 '아마존 퀵사이트'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은 향후 ML(머신러닝) 개발·운영 솔루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이용해 상품의 긍·부정 리뷰를 시각화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할 방침이다. 소성운 리더는 "콘솔이 분리돼 있어 관리자 측면에서 불편하다는 점 등은 아쉽지만 '아마존 퀵사이트'를 활용했을 때 굉장히 큰 메리트를 느꼈다"며 "리뷰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을 대시보드에 녹여서 제공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서호석 AWS SA(솔루션 아키텍트)는 "'아마존 퀵사이트'는 서버리스 형태로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여주고 최대한 빠른 응답이 가능하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마존 퀵사이트'는 클라우드용으로 구축된 포괄적이고 빠른 BI 솔루션이다. AWS는 올해 리인벤트에서 BI 운영 간소화, 직관성, 유연성, 접근을 강화했다고 밝혔다.글·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