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타 바람둥이 아빠는 꼬빼기도 안보여”, 엄마 혼자 쓸쓸한 아들 돌잔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NBA스타 트리스탄 톰슨(32. 시카고 불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은 개인 트레이너 마를리 니콜스(32)가 첫 돌을 기념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나는 네가 이미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365일을 너와 함께 보낸 것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날들이었어. 너는 가장 사랑스러운 소년이고, 너의 미소는 어떤 방도 밝게 해줘. 너는 나의 가장 큰 축복이고, 나의 세계이며, 나의 마음이야. 신은 내가 너를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았어. 그 어떤 것보다 너를 사랑해. 나의 천사 테오. 첫 번째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니콜스는 주름진 드레스를 입고 아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니콜스는 톰슨을 게시물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그를 태그하지도 않았다.
니콜스는 지난해 12월 톰슨을 상대로 임신, 출산 관련 비용을 그가 부담해줄 것을 요청하며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처음에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던 톰슨은 유전자 결과가 밝혀지자 곧바로 고개를 숙였다. 당시 그는 모델 겸 방송인 클로에 카다시안(38)과 사귀는 도중에 니콜스와 바람을 피워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톰슨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나는 내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 이제 친자 관계가 확립되었으니 우리 아들을 원만히 양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시련을 겪으면서 상처를 주거나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니콜스는 톰슨이 아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톰슨의 변호사는 지난 8월 “아이를 출산할 날까지 소급해서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슨은 클로에 카다시안과의 사이에서 딸 트루(4)를 두고 있다. 최근에 대리모를 통해 클로에 카다시안의 아들을 얻었다. 조던 크레이그와의 사이에선 아들 프린스(5)를 낳았다. 결국 그는 각각 다른 4명의 여성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셈이다.
[사진 = AFP/BB NEWS, 마를리 니콜스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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