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일본 미토마, “역전골 AS, 1mm 걸렸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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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25,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소감을 전했다.
미토마는 "지금 월드컵에서 2승도 엄청나지만, 8강에 오른다면 최고 성적으로 또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일단 16강 상대 크로아티아가 퀄리티가 높고 유명한 선수들이 많지만 집중해 경기에 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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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토마 카오루(25,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날 선제골을 허용해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2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독일, 스페인, 코스타 리카가 있는 조에서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역시 일본의 윙포워드 미토마가 맹활약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결승골 어시스트(AS)를 해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골라인으로 나가는 공을 건져내 연결하는 장면은 백미였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미토마는 전반을 벤치에서 지켜본 것에 대해 "(전반 밀렸다지만) 예상대로 전개됐습니다. 우리의 계획 하에 진행됐기에 0-1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어요. 후반에 승부라고 생각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미토마는 어시스트에 대해 "1mm가 걸렸다고 생각했어요. 득점 인정 후에는 다리가 길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라고 전했다.
미토마는 "지금 월드컵에서 2승도 엄청나지만, 8강에 오른다면 최고 성적으로 또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일단 16강 상대 크로아티아가 퀄리티가 높고 유명한 선수들이 많지만 집중해 경기에 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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