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0분’ 태극전사들의 묵묵한 헌신과 희생도 기억하길 [In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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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2022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53·포르투갈)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간)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H조 3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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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강호들에 맞서 태극전사들은 선전하고 있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무의미하다”는 얘기도 있으나, 과거처럼 무기력한 패배를 되풀이하진 않고 있다는 측면에선 평가할 만하다.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선발된 26명 모두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 우루과이(11월 24일)~가나(11월 28일)를 만나는 동안 총 17명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루과이전에선 3장, 가나전에선 4장의 교체카드를 각각 사용했다.
조별리그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여전히 많은 이들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 회복에 전념해온 황희찬(26·울버햄턴)을 포함한 9명이 포르투갈전에서 찬스가 주어지길 바란다. 4년 전 러시아대회에서 엄청난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조현우(32·울산 현대), 또 다른 월드컵 유경험자인 왼쪽 풀백 홍철(32·대구FC), 오른쪽 풀백 콤비 김태환(33·울산)과 윤종규(24·FC서울), 중앙수비수 조유민(26·대전하나시티즌), 중앙미드필더 백승호(25), 윙포워드 송민규(23·이상 전북) 등이다.
그럼에도 어느 하나 아쉬움을 드러내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서로를 챙기고 다독인다. 말 그대로 ‘원 팀’이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처럼 오만한 태도로 팀 내 불화를 일으키는 것은 우리 대표팀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껏 잡음이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대표팀 스태프는 “팀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가 아니라, 그렇지 않은 선수들에게 달려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 못지않게 ‘언성 히어로(숨은 영웅)’도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도하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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