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역사 쓴 일본, 스페인·독일 잡고 16강 진출 “열도가 들썩인다”

이인아 기자 2022. 12. 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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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2-1로 꺾고, 조 1위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6을 쌓은 일본은 이 경기 전까지 1위이던 스페인(승점 4)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16강에서 일본은 F조 2위 크로아티아와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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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2-1로 꺾고, 조 1위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 일본의 경기에서 2대 1로 역전승한 일본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뉴스1 제공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연속 골을 넣어 승리했다.

승점 6을 쌓은 일본은 이 경기 전까지 1위이던 스페인(승점 4)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스페인이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코스타리카를 4-2로 이긴 독일은 스페인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무려 다섯 골이나 뒤쳐지면서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일본은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16강에서 일본은 F조 2위 크로아티아와 대결하게 된다. 스페인은 F조 1위 모로코와 붙을 예정이다.

한편,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는 프랑스 출신 여성 심판인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주심을 맡았다. 여성이 월드컵 주심을 맡은 건 월드컵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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