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의 예측...“韓 대표팀, 포르투갈전 승리 확률 32%”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일정을 앞두고 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물러설 곳이 없다. 1차전 페데리코 발베르데(24), 다윈 누녜스(23)가 포진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가나를 상대로 1승에 도전했다.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전에는 흐름을 가져오며 2-2 동점까지 추격했으나 1골을 더 허용하며 2-3으로 패배했다.
3차전을 앞두고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먼저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후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달라진다. 현재로선 우루과이가 1점 차 승리를 거두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역대급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베르나르두 실바(28), 주앙 칸셀루(28), 브루노 페르난데스(28), 후벵 네베스(25), 후벵 디아스(25)가 있으며, AC밀란에서 맹활약 중인 하파엘 레앙(23)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절대 방심하면 안되는 상대이며 전략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영국 ‘디 애슬레틱’은 경기 프리뷰를 전하며 한국의 승리 확률을 32%, 포르투갈의 승리 확률을 51%, 무승부 확률을 26%로 예측했다. 수치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한국은 이미 한차례 포르투갈을 꺾은 바 있다. 역대 전적은 단 한 차례로 한국이 1승으로 앞서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으며 박지성의 결승골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경기 역시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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