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1위로 16강 '이변'‥독일은 '탈락'

송기성 2022. 12. 2. 0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의 최종 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일본이 독일에 이어 스페인마저 꺾고 조 1위로 16강 올라,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다시 한번 기적을 꿈꾸는 일본과 조 1위 자리를 사수하려는 스페인.

독일은 스페인에 골득실이 밀리며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린 E조의 최종 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일본이 독일에 이어 스페인마저 꺾고 조 1위로 16강 올라,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시 한번 기적을 꿈꾸는 일본과 조 1위 자리를 사수하려는 스페인.

선제골은 스페인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11분, 모라타가 일본의 밀집 수비를 뚫고 깔끔한 헤더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이 한 발 앞서갔습니다.

전반 내내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에 밀려 이렇다 할 공격 기회조차 잡지 못하던 일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페인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도안 리쓰가 벼락 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일본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스페인을 더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정확히 3분 뒤, 미토마가 몸을 날려 살린 공을 다나카가 정확히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막판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낸 일본은 독일에 이어 스페인마저 꺾으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독일과 코스타리카는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전반 10분, 그나브리가 헤더 선제골을 터뜨리며 독일이 먼저 앞서갔습니다.

코스타리카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13분 날카로운 역습에 이은 헤더는 골키퍼 노이어 선방에 막혔지만,

뒤따라오던 테헤다가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25분 노이어의 자책골로 코스타리카가 경기를 뒤집었지만,

3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독일 하베르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 40분 하베르츠의 역전골에 이어

퓔크루크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4대2 승리를 거뒀지만

독일은 스페인에 골득실이 밀리며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32601_35752.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