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뉴욕증시…고용보고서 앞두고 혼조세 [뉴욕증시 브리핑]

신민경 입력 2022. 12. 2. 07:22 수정 2022. 12. 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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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4.76포인트(0.56%) 밀린 3만4395.01로 장을 끝냈다.

금리 하락세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0.50%포인트로 낮출 가능성이 커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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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12월 첫 거래일을 맞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4.76포인트(0.56%) 밀린 3만4395.01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09%) 밀린 4076.57로, 나스닥지수는 14.45포인트(0.13%) 오른 1만1482.4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를 비롯해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전날 발언, Fed 당국자 발언 등을 소화했다.

근원 10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월의 5.2%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2%로 시장이 예상한 0.3%와 전달 기록한 0.5%보다 낮아졌다.

앞서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는 등 10월 물가 지표가 모두 둔화세를 보인 만큼 Fed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는 축소됐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도 각각 하락세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4.30%를 하향 돌파하며 10월 초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웠고 10년물 금리는 3.51%대까지 밀려 지난 9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금리 하락세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0.50%포인트로 낮출 가능성이 커져서다.

제롬 파월 Fed 의장도 전날 연설에서 이르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발언에 증시는 전날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S&P500 지수 내 금융, 필수소비재, 에너지,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가 하락하고 통신, 헬스 관련주는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 세일스포스는 브렛 테일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8%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리콜 소식에도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할인상품 판매업체 달러 제너럴은 비용 상승을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7% 이상 밀렸다. 미국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1% 넘게 하락했고, 할인소매업체 파이브빌로우도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6% 이상 뛰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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