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LIVE] '벤투 퇴장' 주심, 또 문제 일으켜... 10초 남기고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나전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줬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또 문제를 일으켰다.
크로아티아와 벨기에는 1일 오후 6시(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테일러 주심은 추가시간이 끝나기 10초 전에 경기를 그대로 끝내 버렸다.
테일러 주심은 지난달 28일 한국과 가나전에서도 논란을 일으켰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카타르 도하] 김형중 기자 = 가나전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줬던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또 문제를 일으켰다.
크로아티아와 벨기에는 1일 오후 6시(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16강 진출이 걸린 만큼 사활을 걸고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전부터 서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벨기에 쪽으로 기울었다. 벨기에는 한 골만 넣고 승리하면 16강에 오를 수 있었고, 반면에 크로아티아는 지키면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벨기에는 결정력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특히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간 로멜루 루카쿠가 문전 앞에서 찬스를 계속 놓쳤다. 결국 정규 시간 동안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다. 벨기에는 남은 시간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테일러 주심은 추가시간이 끝나기 10초 전에 경기를 그대로 끝내 버렸다. 추가시간이 되자마자 끝내거나 넘어서 끝내는 경우는 있지만, 추가시간이 다 끝나기도 전에 경기를 끝내버리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벨기에 입장에선 마지막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는데 테일러 주심의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진행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한 벨기에는 격하게 항의했다. 16강에 올랐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조 3위로 탈락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날카로웠다.
테일러 주심은 지난달 28일 한국과 가나전에서도 논란을 일으켰었다. 당시 후반 추가시간 막판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무시한 채 경기를 종료시켰다. 추가시간 10분이 다 지났지만, 그 전에 가나 선수들이 시간을 지연했고 공격 상황이었기 때문에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더 주어져야 했다. 그러나 테일러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이후 벤투 감독이 곧바로 달려가 항의하자 퇴장시켰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쿠션 들고 찰칵! 토트넘 팬 리포터 해변에선 화끈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맨유 신입생은 좋겠네' 여친 보니 입이 떡 | Goal.com 한국어
- 런던서 현란했던 재주꾼이 리스본에서 행복한 살림꾼으로…잊혀진 스타 아델 타랍 | Goal.com 한국
- '환상 비키니' K리그 치어리더, 아쉬운 은퇴 선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