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vs 김인환' 2022년을 빛낸 올해의 신인은? [올해의 상 D-6]

황혜정 2022. 12. 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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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신인상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2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이 오는 12월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단일 시즌 신인 최다 홀드' 두산 정철원, KBO 신인왕 이어 또 한번 신인상 품을까강력한 신인상 후보는 두산 오른손 투수 정철원(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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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2022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신인상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2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이 오는 12월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 브래비티 등이 후원하는 ‘올해의 상’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선수와 감독, 코치뿐만 아니라 프런트 등 KBO리그 발전에 이바지한 다양한 이들을 대상으로 시상해왔다.

스포츠서울은 올해의 최고영예인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투수·타자·감독·코치·신인·재기·성취·수비·프런트·아마추어·공로·특별상 등 1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야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우렁찬 박수와 빛나는 조명을 함께 받게 된다.
두산 투수 정철원.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단일 시즌 신인 최다 홀드’ 두산 정철원, KBO 신인왕 이어 또 한번 신인상 품을까

강력한 신인상 후보는 두산 오른손 투수 정철원(23)이다. 올시즌 1군에 데뷔해 58경기에 출전, 72.2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23홀드 3세이브 47탈삼진,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신인 중 유일하게 20홀드 이상 올렸다. KBO리그 신인 단일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썼다.

2018년 두산의 2라운드 지명자인 정철원은 2018~2019년 2년간 퓨처스에서만 뛰었고, 이후 현역으로 군에 다녀왔다. 올해 1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1군 데뷔 시즌임에도 문제는 없었다.

192㎝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가 일품이다. 정철원은 1군 무대에서 전혀 위축되는 모습이 없었고, 자신의 공을 호쾌하게 뿌렸다. 이를 바탕으로 단숨에 두산의 필승조로 자리를 잡았다.
한화 김인환.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한화 김인환, 최고령 신인왕 될까

한화 김인환(28)은 늦깎이 신인이다. 전반기 때 보여준 활약만 놓고 보면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다. 전반기 타율 0.281에 59안타(10홈런), 30타점을 올렸다.

후반기에는 전반기만큼의 페이스는 아니지만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김인환은 올시즌 113경기, 타율 0.261, 16홈런 54타점, OPS 0.722를 생산했다. 신인왕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대졸로 2016년 신고선수로 입단한 선수로 여기까지 올라왔다.

정철원, 김인환이 신인 중엔 가장 앞서 있다. 과연 신인상을 품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까. 오는 8일 오후 3시 결과가 공개된다.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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