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잡았으면 이런일 없잖아"... '2연속 16강 좌절' 독일에 BBC 일침[월드컵 외신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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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또다시 16강 문턱에서 좌절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안았다.
이로써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보게 된 독일이다.
독일은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1-2 역전패를 당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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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독일이 또다시 16강 문턱에서 좌절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안았다. 1차전 일본에게 발목을 잡힌 것이 큰 화근이 됐다.
독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지만 16강이 좌절됐다.
최종전서 일본에 1-2로 패한 스페인과 코스타리카를 꺾은 독일은 승점이 4점으로 같았다. 하지만 골득실(스페인 +6, 독일 +1)에서 스페인이 앞서 조 2위로 16강에 갔고 독일은 탈락했다. 이로써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보게 된 독일이다.
타오르는 독일의 아픔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기름을 부었다. BBC라디오5의 패널인 코너 맥나마라는 경기 후 "독일이 무너진 결정적인 계기는 일본에게 당한 패배였다"고 말했다. 독일은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1-2 역전패를 당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물론 독일도 억울할 상황이 있었다. 일본이 스페인과 1-1 동점을 이루고 있던 후반 6분 도안 리츠가 스페인 박스 안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오른발 패스를 찌른 것이 골대 왼쪽으로 그대로 흘러 골라인 아웃되는 듯했다. 하지만 미토마 카오루가 왼발로 이 공을 살려냈고 다나카 아오가 오른쪽 무릎으로 밀어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VAR 판독에서도 공이 나가지 않았다고 판결이나 일본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조 1위로 16강에 가게 된 일본이다. 만약 이 골 없이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면 독일과 일본의 승점이 4점으로 같아지는 상황에서 골득실(독일 +1, 일본 0)을 앞선 독일이 16강 진출을 할 수 있었다.
이에 맥나마라는 "독일이 논란의 일본 골 장면에 대해 사후 분석을 할 것이라고 본다. 그 골이 없었다면 독일은 월드컵에 남아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독일의 뼈를 때렸다. 그는 "독일은 애초에 이런 입장에 처하지 말았어야 했다. 만약 그들이 일본을 잡았다면 최종전까지 와서 굴욕을 견딜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며 일갈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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