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한국전 출격 준비?…우루과이전 이후 첫 팀 훈련

2022. 12. 2.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전에 하루 앞서 팀 훈련을 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호날두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놓고 '50대 50'이라고 했다.

산투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오늘)훈련을 할 것이다. 상태가 좋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며 "그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50대 50이다. 훈련 내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전에 하루 앞서 팀 훈련을 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호날두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놓고 '50대 50'이라고 했다.

호날두는 1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뛰었다. 그가 팀 훈련에 온 건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이후 처음이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훈련 시작 시간인 오후 5시30분이 되기 약 10분 전부터 하나 둘 훈련장에 들어왔다.

페프(포르투)와 함께 온 호날두는 이날 선수들과 가볍게 공을 주고받으며 몸을 풀고 공을 돌렸다. 호날두는 웃으면서 훈련에 나섰다. 훈련장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했다.

다만 갈비뼈가 부러진 다닐루 페레이라, 다리 근육을 다친 누누 멘드스(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전력에서 이탈했고, 부상 회복에 나선 오타비우(포르투)도 이날 훈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

산투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오늘)훈련을 할 것이다. 상태가 좋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며 "그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50대 50이다. 훈련 내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선 골이 간절하다.

앞서 가나전에서 한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월드컵 본선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신기록을 썼다. 본선에서 8골을 기록하는 그가 한 골을 더 넣으면 역대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갖는 에우제비우(9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포르투갈은 한국을 상대로 힘을 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H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브라질과 만날 가능성이 큰 점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상자가 있고 앞선 두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들이 있는 만큼 총력전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