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알바레즈- 타이슨. 월드컵때문에 복싱 전설들이 싸울 뻔

이신재 2022. 12. 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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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세기의 복싱 대결'을 불러 올 뻔했다.

2체급 석권의 슈퍼 미들급 통합 챔피언 카넬로 알바레즈와 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엉뚱한 일'로 링위에서 주먹 싸움을 벌일 뻔 했다.

그러자 타이슨이 "카넬로라는 사람이 메시를 위협했다. 그가 메시를 건드리면 나는 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며 알바레즈에게 경고장을 던졌다.

하지만 시대와 체급을 초월한 타이슨-알바레즈 전은 벌어지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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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세기의 복싱 대결’을 불러 올 뻔했다.
가짜사진으로 싸울뻔한 카넬로, 메시, 타이슨(사진 왼쪽부터)
2체급 석권의 슈퍼 미들급 통합 챔피언 카넬로 알바레즈와 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엉뚱한 일’로 링위에서 주먹 싸움을 벌일 뻔 했다.

멕시코의 복싱 영웅 카넬로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니오넬 메시가 멕시코를 꺾은 후 멕시코 국기가 새겨진 셔츠로 뭔가를 딲는 불쾌한 사진을 보고 ‘메시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험악한 발언을 했다.

그러자 타이슨이 “카넬로라는 사람이 메시를 위협했다. 그가 메시를 건드리면 나는 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며 알바레즈에게 경고장을 던졌다.

하지만 시대와 체급을 초월한 타이슨-알바레즈 전은 벌어지지 않게 되었다.

문제의 사진이 ‘가짜 사진인 것으로 판명되었고 알바레즈가 “조국이 이기길 바라는 열정과 사랑 때문에 잠시 실수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기 때문이다.

타이슨은 10년 메시 팬으로 그의 트위터에 “메시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도 밝혔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졌던 아르헨티나는 멕시코, 폴란드를 차례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으나 아르헨티나에게 패한 멕시코는 골득실차에서 뒤져 16강 진출을 놓쳤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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